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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토, 차세대 물류 기술 ‘그랜드슬램’ 달성... 12월에만 핵심 특허 4건 확보

AI 기반 스마트 풀필먼트 기업 파스토(FASSTO)가 12월 한 달 동안에만 물류의 핵심인 AI, 로봇, 핀테크 분야에서 4건의 특허를 연이어 출원 및 등록하며 차세대 물류 기술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파스토는 이번 특허 기술 확보를 통해 물류센터의 두뇌(AI), 손발(로봇), 그리고 화주사의 혈관(금융)을 아우르는 기술 초격차를 완성하고, ‘로지스틱스 버티컬 AI(Logistics Vertical AI)’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AI/두뇌] 날씨·유행까지 예측해 스스로 움직이는 ‘지능형 물류센터’ 구현
파스토가 확보한 AI 분야 특허는 물류센터를 단순히 주문을 처리하는 공간이 아닌, 상황을 인지하고 예측하는 ‘지능형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먼저, 12월 2일 등록 완료된 ‘복합 조건 기반의 물류 관리 시스템’ 은 기존 WMS(창고관리시스템)의 경직된 주문 처리 방식을 혁신했다. 이 기술은 주문 수집 이후에도 완박스 여부, 재고 위치, 입수 조건 등 복합적인 조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출고 작업 단위를 동적으로 조정한다.
함께 출원된 ‘온톨로지 기반 이커머스 물류 자동화 통합 관리 시스템’ 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다. 물류센터 내부 데이터 뿐만 아니라 날씨, 프로모션, 소비 트렌드 등 외부 변수까지 ‘온톨로지(Ontology)’ 구조로 통합해 인과관계를 추론한다. 예컨대, 폭설 예보가 있으면 배송 지연 가능성을 미리 계산해 출고 마감 시각을 앞당기거나 , 프로모션으로 인한 특정 상품 주문 폭증을 예측해 로봇과 인력을 사전 재배치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로봇/손발] “두 번 일하지 않는다”... 재포장 없는 혁신적 공정 설계
로봇 제어 분야에서는 ‘자율이동로봇(AMR) 기반 물류센터 피킹 시스템’ 특허를 통해 공정 효율을 극대화했다. 기존에는 로봇이 규격화된 토트 박스에 물건을 담아오면 작업자가 실제 출고될 택배 박스에 다시 옮겨 담는 ‘재포장’ 과정이 필수적이었다.
하지만 파스토의 신기술은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창고실행시스템(WES)의 실시간 연동을 통해, 로봇이 처음부터 고객에게 배송될 ‘최종 택배 박스’를 싣고 이동한다. 주문별 최적 박스를 자동으로 산출해 로봇에 탑재하고 피킹과 동시에 패킹이 완료되므로, 병목 구간이었던 패킹 스테이션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전체 출고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핀테크/금융] 물류 데이터가 곧 신용... 화주사 성장을 돕는 스마트 금융 솔루션
파스토는 화주사(판매자)들의 원활한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물류 성과 데이터 기반 실시간 신용평가 및 재고담보대출 자동심사 시스템’ 특허도 11일 출원했다.
이 기술은 과거의 정적인 재무제표와 함께 파스토 센터 내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입·출고량, 재고 회전율, 반품 패턴 등 역동적인 '물류 흐름 데이터'를 분석하여 화주사의 실질적인 사업 역량을 가치화한다. 특히 AI가 재고의 시장 가치 현금전환주기(CCC)를 정교하게 산정하여 금융 기관의 심사를 돕는 구조로, 재무 증빙이 어려운 중소상공인(SME)도 신속하게 자금을 확보해 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파스토 관계자는 “12월에 확보한 4건의 특허는 파스토가 단순한 물류 대행을 넘어 기술로 물류의 전 과정을 혁신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고도화하여 판매자는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는 완벽한 물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