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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늘었는데 이익이 줄어요? MOQ, MPQ 뜻과 계산 오류 피하는 법 feat. SKU

5월 가정의 달 대목을 앞두고 사입량을 공격적으로 늘리는 시기입니다. 초보 셀러분들이 이맘때 가장 많이 빠지는 함정이 하나 있죠.
분명 마진 계산을 끝내고 물건을 떼왔는데, 월말 정산을 해보면 남는 돈이 없는 기현상입니다. 십중팔구 '물류 단위'와 '발주 기준'을 헷갈려 발생한 숨은 비용 때문인데요.
사장님의 순수익을 조용히 갉아먹는 3가지 물류 용어(MOQ, MPQ, SKU)의 진짜 의미와 실전 방어 노하우를 파헤쳐 드립니다. 

1. MOQ (최소 발주 수량) : 단가의 유혹에 빠지지 마세요

MOQ(Minimum Order Quantity)는 도매처나 공장에서 물건을 공급해 줄 수 있는 '최소 발주 수량'을 뜻합니다.
단편적인 계산 오류: "MOQ 1,000개를 맞추면 단가를 500원 깎아준다고? 당장 50만 원 이득이네!"
실전에서 터지는 진짜 문제 (숨은 비용):
1.
상품 파손 및 로스(Loss) 증가: 공장에서는 2박스(100개)를 온전히 챙기고, 나머지 20개를 위해 빈 박스에 완충재 없이 담아 보낼 확률이 높아집니다. 바다를 건너오거나 택배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 '낱개' 상품들은 파손될 위험이 압도적으로 높겠죠?
2.
3PL(물류센터) 입고 지연: 물류센터 입고 시 온전한 박스 단위로 들어오면 바코드 스캔으로 빠르게 입고가 끝나지만, 낱개 물량은 수량 확인을 위한 시간이 추가로 소요됩니다. 경우에 따라 '낱개 입고(검수) 비용 추가 청구'로 이어질 수 있고, 전산 재고와 실제 수량이 안 맞는 오차(Discrepancy) 발생 확률도 훨씬 높아지죠.
실전 팁: 처음 사입할 때는 단가 할인에 혹하지 마세요. 단가가 조금 비싸더라도 '소량 테스트 발주'를 통해 시장 반응과 판매 속도를 먼저 살피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만약 단가를 위해 MOQ를 꼭 맞춰야 한다면, 공장과 협상하여 결제는 미리 하되 물건은 '분할 납품(나눠서 입고)' 받을 수 있는지 타진해 보는 것도 좋은 자금/공간 방어 전략입니다.

2. MPQ (최소 포장 단위) : 박스 단위를 깨면 돈이 듭니다

MPQ(Minimum Packing Quantity)는 1개의 박스에 담겨있는 '최소 포장 수량'을 의미해요. 만약 화장품 1박스에 50개가 들어 있다면 MPQ는 50입니다.
단편적인 계산 오류: "이번 달엔 120개 정도 팔릴 것 같으니까, 120개로 발주하자."
실전에서 터지는 진짜 문제 (숨은 비용):
1.
상품 파손 및 로스(Loss) 증가: 공장에서는 2박스(100개)를 온전히 챙기고, 나머지 20개를 위해 빈 박스에 완충재 없이 담아 보낼 확률이 높아집니다. 바다를 건너오거나 택배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 '낱개' 상품들은 파손될 위험이 압도적으로 높겠죠?
2.
3PL(물류센터) 입고 지연: 물류센터 입고 시 온전한 박스 단위로 들어오면 바코드 스캔으로 빠르게 입고가 끝나지만, 낱개 물량은 수량 확인을 위한 시간이 추가로 소요됩니다. 경우에 따라 '낱개 입고(검수) 비용 추가 청구'로 이어질 수 있고, 전산 재고와 실제 수량이 안 맞는 오차(Discrepancy) 발생 확률도 훨씬 높아지죠.
실전 팁: 자금 사정상 MPQ를 깨야 한다면, 아래 방법을 활용해 보세요.
1.
'단수 박스(Partial Box)' 라벨링: 도매처에 20개가 든 박스 겉면에는 매직이나 큰 스티커로 **"단수 박스 - 20개 입수"**라고 아주 크게 적어달라고 요청하세요. 그래야 물류센터 입고시 작업자가 정상 박스와 헷갈리지 않고 별도로 수량을 카운팅합니다.
2.
마스터 카톤(대박스) 대신 이너 박스(중박스) 단위 공략: 대박스 MPQ가 50개라도, 보통 그 안에 10개씩 묶인 이너 박스(단상자)가 존재합니다. "낱개로 흩어지게 주지 마시고, 최소한 이너 박스 2개(20개) 형태는 유지해서 보내주세요"라고 협상하면 파손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3.
빈 공간 완충재 보강(중국 사입 시): 배대지(배송대행지)를 거친다면, 낱개가 든 박스에 빈 공간이 남지 않도록 버블랩(에어캡)이나 충전재를 꽉 채워달라고 '보강 포장'을 꼭 지시하세요. 비용이 천 원 더 들더라도 상품 수십 개가 파손되는 것보다 훨씬 이득입니다.

3. SKU (재고 유지 최소 단위) feat. MOQ의 덫

SKU(Stock Keeping Unit)는 상품의 색상, 사이즈 등을 구분하는 '재고 관리의 가장 작은 단위'입니다.
단편적인 계산 오류: “다양한 고객 취향에 맞출 수 있도록 전체 예산 내에서 여러가지 색상과 사이즈로 준비하자!"
실전에서 터지는 진짜 문제 (숨은 비용):
1.
시즌 말 '재발주 딜레마' (단종 리스크): 블랙/L 사이즈(핵심 SKU)가 완판되어 단독으로 재발주를 넣으려 합니다. 문제는 이때도 해당 SKU의 'MOQ(예: 최소 100장)'를 지켜야 한다는 점입니다. 시즌이 얼마 안 남아서 30장만 더 팔고 품절 처리를 하고 싶은데, 공장에서는 최소 수량이 안 되면 기계를 돌려줄 수 없다고 합니다.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100장을 발주했다가 시즌이 끝나버려, 남은 70장은 고스란히 '악성 재고'가 됩니다.
2.
3PL(물류센터) 보관료와 오배송 리스크 상승: SKU가 늘어난다는 것은, 창고 내에 그 상품들을 각각 따로 보관할 '칸(로케이션)'이 그만큼 늘어난다는 뜻입니다. 물류센터는 보통 공간(팔레트, 선반 셀)을 차지하는 만큼 보관료를 청구합니다. 안 팔리는 자잘한 SKU가 공간만 차지하며 매월 보관료를 갉아먹고, 포장할 때 비슷한 색상/사이즈가 섞여 오배송 날 확률만 높아집니다.
실전 팁: 상품을 기획하고 사입할 때 욕심은 금물입니다. 처음에는 가장 대중적이고 잘 팔릴 '핵심 SKU(기본 컬러/사이즈) 1~2개'로만 뾰족하게 시작하세요. 시장의 반응을 확실히 검증한 뒤에 점진적으로 옵션을 늘려가야, 덩달아 불어나는 MOQ와 보관료의 늪을 피할 수 있습니다.

실전 Q&A : 이커머스 사장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Q. 단가가 싸서 MOQ 1,000개를 맞췄는데 왜 손해인가요?
A.판매 속도가 받쳐주지 않으면, 저렴하게 사 온 단가보다 물류센터에 지불하는 월 보관료(체화 재고 비용)가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 내 쇼핑몰의 판매 속도를 정확히 알고 한 달 치 재고만 유지하는 것이 진짜 마진을 남기는 법입니다.
Q. 도매처에서 자꾸 제 주문만 출고를 며칠씩 늦게 해줍니다. 텃세인가요?
A. 사장님의 발주 수량이 'MPQ(박스 단위)'를 자꾸 깨뜨린다면 그럴 수 있습니다. 바쁜 도매처 입장에서는 창고에서 박스째로 훅훅 내보낼 수 있는 주문을 1순위로 처리합니다. 누군가 120개를 주문하면, 박스를 뜯어 20개를 다시 세고 재포장(임가공)해야 하니 자연스럽게 작업 순위가 뒤로 밀리는 것입니다.
Q. 늘어나는 SKU, 엑셀로 관리하려니 자꾸 수량이 안 맞습니다. 어떡하죠?
A. 사람이 엑셀로 관리할 수 있는 한계는 보통 50 SKU 전후입니다. 그 이상 넘어가면 반품, 교환, 오배송이 얽히면서 재고가 꼬이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는 무조건 바코드 스캔 기반의 WMS(창고관리시스템)를 도입해야 '장부상 재고'와 '실제 재고'가 일치합니다.

아직도 엑셀로 재고 관리하시나요?

주문은 폭주하는데 통장이 텅 비어있다면, 지금 당장 사장님의 MOQ(과재고로 인한 자금 묶임), MPQ(비효율적인 낱개 입고), SKU(안 팔리는 옵션 남발) 현황을 점검하셔야 합니다.
물량이 늘어나 복잡해진 물류 데이터, 더 이상 엑셀에 의존하며 밤새지 마세요. 초보 셀러에서 월 매출 1천만 원 이상으로 도약하고 싶다면, 파스토(FASSTO)의 철저한 WMS 전산 시스템으로 투명하고 오차 없는 재고 관리를 시작할 때입니다.
물류 흐름은 파스토가 통제하겠습니다. 사장님은 '진짜 마진'을 남기는 데만 집중하세요!